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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플라스틱의 고통에서 벗어날 해결책 :: 아임에코 썩는 플라스틱병Textile and Fabric/신박한 리사이클링 2020. 12. 7. 23:32
드디어 나왔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게 해 줄 착한 플라스틱!! 땅 속에 묻어도 백년 만년 가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썩는 플라스틱 병이 개발되었습니다!! 그것도 외국의 유명 연구실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요!!!!
상아로 당구공을 만들다 실수로 개발하게 된 플라스틱은 그 당시 큰 축복과도 같은 소재였죠.
하지만 점차 플라스틱의 양이 많아지고 겉잡을 수 없는 환경문제에 맞닿은 현재, 플라스틱은 과연 축복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ㅠ.ㅠ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역습을 받아며 머리를 꽁꽁 싸매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던 중!
우리나라 생수업체인 산수음료에서 아주 희소식을 가져왔습니다ㅎㅎ1988년 서울 올림픽 공식샘물로 이름을 알린 산수음료가 썩는 플라스틱 용기를 활용하여 친환경 제품으로 그 존재감을 뿜뿜! 드러내고 있답니다!
산수음료가 선택한 이 플라스틱 용기는 바로 고마운 샘의 제품인데요, 사탕수수로 만들어서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걱정 없이, 사용후 180일 이내에 물과 이산화탄소, 그리고 퇴비로 완전하게 분해가 된다고 해요ㅎㅎ
이렇게 똑똑한 썩는 플라스틱을 개발한 분이 바로 이분입니다!! 현재 산수음료의 대표이자 썩는 플라스틱을 개발하며 어마어마한 러브콜을 받고 있는 분이예요ㅎㅎ사실 산수음료는 김지훈 대표의 아버지께서 운영하던 기업이었는데요,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신 후 회사 대표자리를 맡게 되며 친환경 경영을 이어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 등산을 다니면서 산에 썩지 않는 플라스틱 병들을 볼 때 마다 많은 고민을 하셨다고 하는데, 아버지의 고민을 이어받아 아들이 그 연구를 완성한 모습이 참 대단하다는 말만 나옵니다!
처음에 썩는 플라스틱 용기를 개발하려고 했을 땐, 주변에서 어차피 돈이 안 되니 연구를 할 필요가 있나?라는 이야기를 했으나, 수 많은 논문 분석과 학회 참여를 통해 2년 만에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페트병 1톤을 재활용하는데 나오는 폐수는 무려 3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오폐수를 제대로 처리하는 고 ㅅ이 한 군데도 없었다 라는거죠ㅠㅠ
그래서 생분해되는 사탕수수를 활용한 소재를 통해 친환경 용기 제작에 성공했습니다!!
단순히 병 뿐만 아니라 뚜껑과 라벨까지 생분해되는 세계 최초의 제품인거죠!!! 대박대박
보통 생수병 재활용할 때도 라벨 떼어내는 것이 참 귀찮아서 다들 그냥 버리곤 했는데, 그러면 또 재활용의 의미가 없다고 하더군요ㅠㅠㅠ그런 고민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아임에코.
이제는 뭐랄까 깔끔한 이미지의 차은우씨를 모델로 기용하여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아임에코.
세계 최초로 병, 라벨, 뚜껑까지 생분해 되는 이 제품을 이제는 수많은 5성급 호텔과 많은 업체에서 활용하기 위해 끊임없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마침내 성공에 이른 사탕수수 플라스틱 병. 더 많은 기업과 소비자들이 알아보고 활용하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가득가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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