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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새활용센터 :: 쓰레기줄이기 100일 실험으로 환경살리기
    Textile and Fabric/신박한 리사이클링 2020. 12. 29. 23:58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우리 지구를 건강하게, 우리나라를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운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최근 몇년 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점차 우리 피부로 느껴지면서 많은 기업들이 플라스틱 프리를 외치기 시작했죠. 하지만 그 첫걸음을 떼기가 무섭게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면서 우리 일상은 다시 플라스틱과 가까워졌습니다. 

    타인과 물건을 공유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꺼려지는 상황이라 테이크아웃을 제외하고는 제공되지 않았던 일회용컵이 다시 카페에 나타나기도 했고, 매일 버려지는 1회용 마스크나 배달 음식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배출되기 시작했습니다ㅠㅠㅠ정말 최근에 이런 말도 있었죠. '우리는 이제 망했다. 이 많은 쓰레기를 처리할 방법이 없다.'라는 무서운 말까지 나오기 시작하면서 플라스틱과 1회용품 처리에 대한 고민들이 더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http://cucc.or.kr/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단순히 기업과 정부만 뭔가 개발하고, 나서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ㅠㅠ저 또한 일회용품 최대한 안쓰고, 카페 테이크아웃 할 때도 제 텀블러를 쓰곤 합니다!

    그런데!!!! 청주에서 먼저 체계적으로 일반 시민들이 나서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청주 새활용센터에서 시행한 쓰레기 줄이기 100일 실험이 그 주인공인데요, 

    청주새활용시민센터 페이스북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는 청주 시민 100명을 선발해서 2021년 2월까지 쓰레기 줄이기 100일 실험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100명의 시민들이 하게되는 쓰레기 감축 활동은 일반 쓰레기 / 재활용 쓰레기 발생량을 날짜별로 활동 보고서에 기록하고, 또 sns를 통해 자신만의 쓰레기 줄이는 방법등을 공유하는 것 입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알 수 있는데요, 정확하게 쓰레기의 양을 재서 기록하는 모습과, 또 버려지는 물품들을 다시 화분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들이 공유되고 있었어요ㅎㅎ

    http://m.dc.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8958307

    되게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렇게 정육점에서도 일회용품 용기에 고기를 받아오는 것이 아닌, 집에서 사용할 통에 받아오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청주시에서는 코로나 19가 발생하고 배달음식 수요나 택배 배송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2020년에만 쓰레기 발생량이 20% 증가했다고 해요. 한 해에만 무려 20%라니...! 게다가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는데 이정도 수치라면 지금쯤은 훨씬 넘었겠죠?ㅠㅠㅠ

    http://cucc.or.kr/

    급격하게 늘어난 쓰레기의 양에 경각심을 갖기 위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는 청주시. 2021년 2월까지 쓰레기 양이 얼마나 감소되었을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ㅎㅎ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을 통해 우리 환경을 지켜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에 관련한 강의나 특강, 체험 프로그램들이 굉장히 많았는데요, 특히나 위의 옻칠을 활용한 목공품 수리는 정말 고퀄리티의 새활용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운영시간 화요일~토요일 9:00am - 6:00pm 주말 및 공휴일 휴무

    cucc.or.kr

    재생의 이로움을 알고, 자원의 순환을 이어가는 청주새활용시민센터.

    청주시민이 아니라서 제가 직접 방문을 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 청주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ㅎㅎ지자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 지키기. 여러분도 한 번 일상속에서 참여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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