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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계에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이마트 데이즈 친환경의류Textile and Fabric/업사이클링 섬유 2020. 9. 15. 10:04
스파오 브랜드를 통한 패스트패션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우리는 시즌별로 옷을 사고, 또 옷을 버릴 수 있게 되었죠! 예전에 비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옷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고, 또 편하게 많이 살 수 있다는 것이 패스트패션의 특장점이 었죠ㅎㅎ하지만 문제는 패션업계에서 기인한 환경문제가 아주 어마어마하다는 겁니다....
실제로 패션업계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선박업체나 항공업체에서 배출하는 양을 합한 것 보다 훨씬 많은 양이고, 또 우리나라의 경우 하루 폐기하는 의류제품의 양은 무려 200톤을 넘는다고 해요.... 게다가 이 수치도 집계되지 않은 민간업체의 양을 뺀 거라서 200톤을 훨씬 웃돌거라는 이 무시무시한 통계는 이미 10년 가까이 이어져오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그렇고 패스트 패션이 아닌, '지속 가능한 패션' 바람이 불고 있죠!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마트의 의류 브랜드. 데이즈인데요,
이번 상반기 이마트에서 출시한 데이지의 리사이클링 의류들 입니다! 이 제품들은 세계자연기금 한국 본부와 함께 협업하여 버려진 원사나 폐 페트병 등의 폐기물을 사용해 만든 의류예요ㅎㅎ 위의 조끼를 포함해서 총 4종의 의류를 선보였는데요, 위에 보시는 조끼의 경우에는 한 벙당 6병 가량의 폐페트병이 충전재로 사용이 되었다고 해요!
올 겨울 기획 물량이 2만벌인 것을 고려하면 총 12만개의 폐 페트병을 활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정도면 그래도 많은 양을 재활용 한 것이니까 이마트 데이트 짱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뿐만 아니라 패키지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플라스틱 옷걸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종이 옷걸이로 대체한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ㅎㅎ이런식으로 플라스틱 줄이는 운동을 하다보면 언젠가는 우리 일상 속에서 플라스틱 보는 날이 줄어들 수 있겠죠? 실제로 이마트 데이즈의 경우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무려 매출이 26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도 이제는 친환경 제품을 소비하면서 환경 보전에 동참하고 싶은 의사를 팍팍 내비친거죠!ㅎㅎ
이렇게 신발 거는 걸이도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라는 점! 저도 실제로 데이즈 한번 가서 구경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이렇게 폐 페트병이나 버려진 원사, 섬유들을 사용해서 지속가능한 패션 트렌드를 따르는 국내 브랜드들이 요즘 생각보다 많아지고 있어요! 굉장히 흐뭇한 일이죠 :)
하지만 역설적으로 재활용 섬유를 만드는 과정에서 또 환경 오염을 유발하는 물질들이 나오기도 하고, 오히려 더 심해진다고도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는 기업들이 꼭꼭 신경을 써야겠죠? 다음 포스팅에서는 또 다른 기업의 재미있는 리사이클링 사례를 들고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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