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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옷을 친환경으로 제작합니다. H&M의 야심찬 비전! 2030년에 이루어질까?Textile and Fabric/업사이클링 섬유 2021. 1. 31. 22:22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이제 정말로 친환경 시대를 넘어 필환경 시대가 온듯 합니다. 그동안은 우리 인류의 몸이 편한대로 환경을 사용했죠ㅠㅠ그러면서 최근 2-30년 간 지구 환경이 정말 걷잡을 수없이 악화되었습니다.... 상상할 수 없던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환경 문제로 고민을 하게 되면서 이제 우리는 더이상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갈 수 없게 되었어요!
특히나 그 중에서도 제가 계속해서 눈여겨 보고있던 패션업계. 한 철 빠르게 입고 버리는 패스트 패션으로 환경 파괴 주범으로 손꼽히는 패션업계에도 몇년 전 부터는 슬로우 패션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빠르게 버리자가 아닌, 천천히 입고, 오래 입자. 그리고 건강한 소재를 입자 라는 모토의 컨서스 패션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오늘은 이런 슬로우패션에 동참하는 다양한 브랜드 중 하나인 H&M에 대한 소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많이들 즐겨입는 브랜드인 H&M. 저도 종종 구매하곤 하는데요, H&M은 최근의 흐름에 발맞추려 다양한 방식으로 소재를 친환경화 해왔습니다ㅎㅎ특히 태광산업의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소재 중 하나인 에이스포라 에코를 활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어요.
하지만 진짜 본격 필환경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H&M은 이제 2030년까지 재활용 혹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브랜드의 모든 제품이 100%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대박. 그리고 뿐만 아니라 이제 2040년까지는 전체 의류의 가치 사슬을 기후 친화적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기 까지 했다고 해요!!
특히 매해 4월 지속가능한 소재를 발굴해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은 제작하기 시작했어요ㅎㅎ이미 14개 이상의 제품들이 개발되었는데, 위의 제품들 역시 익스클루시브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익스클루시브 컬렉션이라고 해서 뭔가 소재력이 부족할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죠?ㅎㅎ디자인 자체도 굉장히 고급스럽게 잘 나왔고, H&M의 분위기를 참 잘살렸죠ㅎㅎ
2020년 올해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인데 저는 저 핑크색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ㅠㅠㅠ우리나라에서도 어서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기를, 그리고 실제 H&M에서 세운 비전대로 필환경 시대에 맞는 소재들을 제작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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