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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아웃도어 기업, 파타고니아의 환경사랑Textile and Fabric/업사이클링 섬유 2020. 8. 15. 21:46
얼마 전 티셔츠 한 장을 선물받았습니다. 제목을 보시면 예상하실 수 있듯, 티셔츠의 브랜드는 파타고니아 였구요! 사실 저는 아웃도어 제품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파타고니아라는 브랜드가 있구나~ 정도만 알았지 자세하게 어떤 제품이 있는지는 잘 몰랐었어요! 그런데 선물받은 파타고니아의 티셔츠를보니, 뭔가 살짝, 아주 살짝 푸르스름?한 빛이 돌더라구요! 완전 흰색은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보리 색이나 회색빛은 더더욱 아니었는데 이런 푸른 느낌이 왜 나는걸까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파타고니아 티셔츠 안쪽에 붙어있던 택에 그 비밀이 적혀 있었습니다! 제가 선물 받은 티셔츠는 위의 디자인이었구요, 알고보니! 이 티셔츠는 우리가 마시고 버리는 500ml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티셔츠 였어요! 업사이클링 소재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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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 장식적이고 화려한 그림들의 매력Art/지식 2020. 8. 14. 00:05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ㅎㅎ 구스타프 클림트. 한국에서 워낙 사랑받는 예술가라 모르시는 분들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출처는 네이버 오디오클립의 '비하인드미술가'입니다 :) 그는 1862년부터 1918년까지 활동했던 오스트리아의 예술가입니다. 그의 아버지와 형제 모두 장식미술로 돈을 벌고 있었으며 그 또한 장식미술학교를 다녔어요. 유명한 라는 작품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굉장히 화려하고 장식적인 그림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죠. 이 작품은 실제 금을 얇게 바른 다음 금박을 위에 붙였어요. 구스타프 클림트가 이탈리아 북부로 여행을 갔을 때 금박으로 만든 모자이크를 보고선 (동로마 시절의 모자이크..!) 그린 그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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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준비하기 :: 예선 면접 복장은 어떻게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Performance/미인대회 2020. 8. 12. 15:40
지난 포스팅에서는 1분 자기소개 멘트 작성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사실 자기소개를 작성하고, 자다가 일어나서 해도 줄줄줄 말할 수 있을만큼 자연스럽고 유창하게 연습을 하면 되긴하는데, 또 한가지 걸리는 것이 있죠ㅠㅠ 뭘 입고 갈지, 헤어메이크업은 어디서 어떻게 해야할지 등등 참 고민되는 것이 많습니다. 본선 무대 같은 경우는 대부분의 대회가 지정 업체가 있거나, 아니면 협찬을 해주기 마련인데 예선 복장은 개인 자유복인 경우가 많거든요!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예선 면접 복장은 어디서 어떤 스타일로 구매를 할지, 헤어메이크업은 어떤 방식으로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ㅎㅎ 보통 미인대회 예선의 경우는 자유복 ( 일반적으로는 원피스) , 대회별로 다르지만 레깅스 + 수영복을 입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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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작의 미술사 : '위작'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같이 읽어볼까요?Art/지식 2020. 8. 10. 16:48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ㅎㅎ 이번 미술관련서적 리뷰의 주인공은 바로 입니다. 책제목에 '위작'이라는 단어가 들어갔기에 보자마자 시선을 사로잡은 책이었고, 흥미롭게 술술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에요. 책 안에 나왔던 내용들 중 일부를 보여드리면서 저의 생각도 함께 말해보려고 합니다. 작가님의 말씀에 의하면 위작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이미 존재하는 작품을 똑같이 그리는 것이고 두 번째는 위작하려고 하는 예술가의 스타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다음 그가 그린 것처럼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위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느낌이 있는데 책을 읽다보면 꼭 그런 것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제가 위작 자체를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요!! 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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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대회 준비하기 :: 예선통과 필수 관문 1분 자기소개는 어떻게 준비할까?Performance/미인대회 2020. 8. 9. 12:53
지난번 포스팅까지는 우리나라에 어떤 미인대회들이 있고, 또 각 종류별로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해드렸는데요,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미인대회를 준비하는 방법들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사실 미인대회 준비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필요합니다. 그냥 뭐랄까, 미인대회 준비! 라고 하면 얼굴이 예뻐야 한다, 또는 몸매가 좋아야 한다. 정도로 많이들 생각을 하시는데요, 외적인건 이제 어떤 정형화된 기준이 있지는 않는 것 같아요. 다만 신장이 적어도 165정도 이상이면 수상권에 좀 더 가까울 수 있다는 것 정도?를 제외하고는 워낙에 개성을 중요시하는 시대이다보니 각자의 스타일을 잘 살리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자, 그럼 대체 뭐가 그렇게 많이 필요하냐?라고 궁금해지실텐데요, 우선은 무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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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필데스(Luke Fildes) : 사회의 실상을 이야기하는 그림들Art/지식 2020. 8. 6. 01:14
루크 필데스. 저는 비하인드미술가에서 처음 들어서 알게 된 화가인데, 혹시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한국에서는 유명한 예술가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검색했을 때 한글로 된 사전 결과를 발견할 수 없었어요. 대신 영어로 Luke Fildes를 검색하니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 1843년부터 1927년까지 살았던 그는 영국인으로 지적인 집안 출신이라고 합니다. 그또한 의학적인 지식이 있고 친구들 중 의사가 있었어요. 그가 활동했던 19세기 영국은 굉장히 발전했던 시기로, 대영제국이라 불렸던 때입니다. 경제적으로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나갔던 시기인거죠. 하지만 밝은 면이 있다면 함께 따라오는 게 바로 어두운 면들인데요. 잘 나가는 영국은 한편으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노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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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섬유 :: 커피 찌꺼기로 만드는 섬유 대만의 싱텍스Textile and Fabric/업사이클링 섬유 2020. 8. 4. 12:46
여러분, 커피 많이들 드시죠? 저는 커피를 전혀 안마셔서 잘은 모르지만, 많이 드시는 분들은 하루에 4-5잔 가까이 드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우리나라 성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음식(식사, 디저트, 음료 포함) TOP3를 찾아보니까, 3등이 김치, 2등이 쌀밥, 1등이 커피라고 하더군요.. 당연히 뭔가 라면 이런것들이 있을 줄 알았는데 1등에 커피라고 하니 1년에 커피를 한 잔 마실까말까 한 저로서는 굉장히 놀라웠어요ㅎㅎ 그런데 문제는 커피를 내리고 나면 남는 찌꺼기 입니다..100g의 원두로 커피를 내리고 나면 나오는 찌꺼기가 거의 100g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하니, 카페에서 커피 찌꺼기를 무료로 가져가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거겠죠?ㅎㅎ 이렇게 커피에서 가져갈 수 있게 해두는 커피 찌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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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취한 미술사 : 잠과 관련된 작품들 감상하기 :)Art/지식 2020. 8. 3. 20:21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2017년 8월 31일에 발매되었던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이 책은 미술사를 이야기하는 책이면서 '잠'이라는 주제를 다뤘습니다. 미술사와 관련된 책은 굉장히 다양한데 시간의 흐름대로 나눈 것들도 있지만 이렇게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파고드는 책들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사람에겐 크게 세 가지 욕구가 있다고 하죠. 식욕과 성욕 수면욕 이렇게 셋이요! 저같은 경우엔 셋 중 순위를 매긴다면 수면욕이 가장 아래에 위치합니다. 물론 셋 다 충족되지 못하면 괴로운 것들이지만 잠은 적게 자더라도 회복이 빠르다 느끼고 수면욕이 그리 강하지도 않아요. 이런 저에게 라는 제목은 괜히 한 번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사람의 잠을 엿볼 수 있는 기회(?)처럼 느껴졌다고 할까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