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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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파, 파리를 그리다 : 쉽고 재밌게 인상파를 알아가다!Art/지식 2021. 2. 4. 23:56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예전에 읽었던 예술서적 공유를 해보려고 합니다.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인데요. 저자 이택광님, 출판사 아트북스입니다. 인상파 화가, 다들 많이 들어보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그들은 매력적인 작품이 참 많죠. 는 인상파 화가들이 어떻게 모여서 활동을 하다가 마지막엔 어떻게 끝나는 지를 쉽게 알려주는 책이에요. 술술 읽히는 책이라서 미술사를 잘 모르거나 예술서적을 많이 읽어보지 않은 분들께도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먼저 인상파라는 용어는 당시 비평가들이 작명해준, 조롱의 의미를 가진 이름이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인상파'를 들었을 땐 그런 느낌을 받지 않겠지만 그 시기 파리는 '살롱'에서 인정을 받냐 아니냐가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기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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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 칼로, 내 영혼의 일기 : 그녀의 일기장을 그대로 가져온 책.Art/지식 2021. 1. 23. 05:57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전에 프리다 칼로라는 인물 자체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어요. 이번에는 그녀의 일기장을 그대로 담은 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일기장 자체가 담겨있는만큼 저자도 프리다 칼로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는 걸 확인하실 수 있어요.프리다 칼로는 다사다난한 인생을 살았던 분입니다. 어렸을 때 소아마비를 앓는 것부터 시작해, 전차 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책의 내용 중 일부를 가져오면.. 전차의 철재 난간이 부러져 옆구리, 골반을 관통해 질로 빠져나와 골반뼈가 세 동강이 났고...요추 3곳, 쇄골, 갈비뼈, 왼쪽 다리의 열한 군데 골절, 오른발은 탈구된 채 으깨졌다고 적혀있습니다 ㅠㅠ...) 이 내용을 읽는 것만으로도 어떻게 저런 사고를 당한 뒤 견디며 살아갈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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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디어아트의 흐름 : 국내 미디어아티스트들을 만나다!Art/지식 2021. 1. 15. 21:30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얼마 전에 다 읽었던 책인 책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현대미술, 미디어아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외국 작가나 흐름에 대한 책은 종종 봐도 국내의 흐름만 정리한 책은 딱히 본 적이 없었는데요...! 저와 같이 이쪽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여러분들은 미디어아트를 떠올렸을 때 바로 떠오르는 국내 작가님이 몇 분 있었나요..? 사실 전 비디오아트의 창시자라 불리는 백남준 작가님을 제외하고는 곧바로 생각난 사람이 없었어요 :( 물론 제가 공부할 게 많은 것도 크지만 국내 작가만 정리한 책을 접해보지 못한 것도 컸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미디어아트에 대해 낱낱이 알려주는 책/자료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을 저자도 알고 있었고, 저또한 미디어아트 정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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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의 뒷모습 : 내가 몰랐던 정보들을 쏙쏙~Art/지식 2021. 1. 9. 00:00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몇 달 전, 도서관에서 빌려 즐겁게 읽었던 책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새로운 책을 빌릴 수도 없는 슬픈 상황이지만.. 얼른 좀 나아져서 맘편히 도서관을 갈 수 있는 때를 기다리며!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이 책은 미쓰비시 이치고칸 미술관의 초대 관장인 다카하시 아키야가 지은 거예요. 그의 시선에서 보는 미술관의 (뒷)모습을 볼 수 있고 일본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기에 일본의 미술과 서양을 비교하는 내용도 곳곳에 들어가 있다는 게 특징이에요. 제가 아직은 공부해야되는 부분이 많아서.. ㅎㅎ 여러 나라의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고 일본 미술은 서양미술사를 공부하면서 어떤 영향을 줬다 정도로만 기억을 하고 있었는데 (인상파에 영향을 미쳤다는 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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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간 미술관 : 국내의 가고싶은 미술관들이 잔뜩 생기다..!Art/지식 2020. 12. 20. 23:52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랜만에 책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인데요! 책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교통편이 편하진 않고 조금 멀더라도 충분히 찾아갈만한 매력이 있는 미술관들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물론 책 안의 모든 미술관들이 그런 건 아니에요. 예를 들어서 성곡미술관 같은 경우엔 지하철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면 갈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그리 가까운 곳에 있는 건 아니라 자차를 가지고 가야 편하게 갈 수 있겠지만 뭐 어떤가요. 이런 미술관이 가진 매력이 얼마나 큰지 한 번 직접 보여드릴게요 :) 스터디카페 가서 읽는 걸 마무리했던 이 책. 원래는 평일 낮에 카페에 혼자 가, 책을 읽는 게 낙인데 지금은 그럴 수가 없으니 처음으로 스터디카페에 가봤어요. 검색해본 적은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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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결정적 순간들 : 전시와 이즘의 관계, 재밌는 이야기들.Art/지식 2020. 12. 5. 23:54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제가 이번 연도 초에 읽었던 책인 을 티스토리에도 공유해보려 합니다. 이 책을 빌려서 읽을 때는 사실 몰랐던 건데.. 알고보니 전영백 교수님께서 쓰신 책이었고 2019년인 작년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이었다는 거예요. 읽은 지 이제 몇 달이 지나서 한 번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미술서적 리뷰를 시작해볼게요! 먼저 이 칙의 도입부에서는 '전시' 자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시는 작품을 세상에 드러내 보이는 장으로 서양의 현대미술사가 파리에서 시작된 건 이러한 전세체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이라는 당시 자유롭고 새로운 방식의 전시체제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해 다양한 '이즘'들이 어떤 전시회에서 어떻게 등장했고 그 전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알려줍니다. 야수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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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뉴테크놀로지 : 비디오아트와 설치예술 등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다.Art/지식 2020. 11. 7. 23:33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이 책 리뷰를 계속 남겨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드디어 가져왔어요. 2005년에 초판이 발행된 책으로 좀 오래된 책이지만 비디오 아트의 초반부을 시작으로 테크놀로지와 함께 나타난 다양한 작가님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책이에요. 바로 입니다. 2020년인 지금은 더 다양한 작품들이 나왔지만 당시 이러한 작업들이 처음 나올 때를 상상하면서 읽으니 재밌었어요 :) 비디오아트, 디지털아트 입문을 위한 책으로도 알맞는 미술서적이라고 느꼈습니다. 2005년에 초판 발행이라고 알려드렸는데요. 그래서 책 속에서는 백남준 선생님께서 살아계신 것으로 나옵니다. (2006년에 세상을 떠나셨죠)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인 백남준 선생님에 대한 언급이 그에 대한 내용뿐만 아니라 다른 작가들을 소개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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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는 미술관 : 예술작품과 사회문제를 함께 보다Art/지식 2020. 10. 2. 17:27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오랜만에 책 리뷰를 들고왔습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리는 책은 바로 입니다. 정확하게 풀네임을 말하면 그림으로 보는 8가지 사회문제 질문하는 미술관인데요..! 예술작품과 사회문제를 함께 볼 수 있는 책이라 재밌으면서도 사회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흥미를 끌만한 책이에요.제가 이 책을 빌릴 때만 해도 파주 도서관은 미리 예약하고 책만 받아갈 수 있었어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변화가 계속 생기고 이게 지역마다 도서관마다 다 상황이 달라서 잘 알아봐야되더라고요. 요즘은 어딜 가도 미리 검색해보는 게 필수가 됐어요 하하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출신인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한국이름은 이만열이라는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에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렵지 않게 풀어가면서 살면서 자주 접하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