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뮤지엄 옆 카페 : ABC 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에서 본 전시회 리뷰를 남겼었는데요. 이번에는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바로 건너편에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사실 아라리오뮤지엄 내부에도 카페가 있지만 다른 카페를 가보고싶어서..! 근처에 있는 ABC 에이팩토리베이커리카페로 들어갔어요. 제가 갔던 날 비가 좀 와서 멀리까지 찾아보진 못하고 근처에 있는데 분위기가 괜찮아보이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비오고 좀 추울 땐..  가까운 거리가 고르는 기준이 될 수 있잖아요? 이 뮤지엄에서 굉장히 가까운 카페를 찾으신다면, 이곳 추천하면서 리뷰 시작해볼게요.

 

(아라리오뮤지엄 전시회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s://semoart.tistory.com/44?category=79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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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외관부터 갈만하죠?! 이왕 제주도에 왔는데, 아무 카페나 들어갈 순 없잖아요(?) 하지만 주변 지도 보면서 검색할 시간은 부족하고.. 비는 오고 날은 춥고. 눈앞에 보이는 감성 카페로 들어갔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할 수 있어요. 이름에 '베이커리'가 들어가듯이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있는데 저희는 이 카페에서 조금 쉬다가 근처에서 밥을 먹을 줄 알고 빵을 고르진 않았어요. 안타깝게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시간상 삼각김밥으로 점심을 때웠는데.. 그럴 줄 알았으면 빵을 먹어봤을 거예요 :( 먹었다면 빵 리뷰까지 자세히 남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다른 손님들은 다들 디폴트로 빵을 고르시는 게 보였고, 테이크아웃만 해가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무래도 제주시다 보니까 도민들도 많이 올 것 같은 곳이에요. 리뷰 자체도 많더라고요. 저는 베이커리를 즐겨보지 않았지만 리뷰는 좋았으니 참고해주세요~

자리는 1층에는 바 테이블이 준비되어있고 1.5층과 2층에 자리가 있어요. 첫 번째 사진이 1.5층으로 저 공간 정도가 전부고 두 번째 사진은 2층의 일부를 찍었어요. 매장에서 커피, 빵을 먹으신다면 2층을 많이 이용하시던데 테이블 간격이 그렇게 좁지 않다는 게 마음에 들었고 큰 창문과 함께 탁 트인 분위기가 좋았으나 인기가 많은 곳이라 2층 이용하기는 조금 걱정되더라고요. 그래서 2층을 이용하진 않고~ 1층 바 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겼어요. 

간단한 메뉴판도 보여드릴게요. 커피 종류, 많지 않아요. 딱 아메리카노와 라떼가 전부입니다. 어떤 커피를 먹을까 고민할 필요도 없게 만드는데다가 제 주관적인 의견으로는 빵과 아메리카노의 조합이 최고라고 생각하기에 좋은 집중이라고 느껴졌어요. 빵에 여러 가지 맛이 있다보니 커피까지 달거나 다양한 맛이 있으면 좀... 안 어울린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제 의견일뿐이죠! 아무튼 ABC 카페에서는 두 가지 종류의 커피 혹은 티나 쥬스, 우유 등의 메뉴가 있으니 이중에서 고르면 되고 제가 못 먹어본 빵을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규모가 작지 않으니, 이 카페에 먼저 와서 커피와 빵으로 체력 보충을 한 다음 전시회를 봐도 좋을 것 같고 아침 먹은 뒤 전시회를 보고~ 여기 와서 소모된 체력을 다시 맛있는 먹거리들로 채워주는 것도 좋은 선택일 거예요 :)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같이 간 친척동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산미가 강하지 않으면서 고소한 게 취향저격이었던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옆 카페입니다. 이곳에서 전시회를 보시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리면서 다음에 또다른 미술관 옆 세슐랭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