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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화역 맛집, 유가네닭갈비 : 문화생활 후 배채우기♥️
    Art/미술관 옆 세슐랭 2020. 10. 16. 09:40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어제 혜화역 바로 앞에 있는 이음센터에서 봤던 전시에 대한 리뷰를 올렸어요. 비록 전시는 10월 11일까지라 끝났지만 온라인 전시가 10월 30일에 오픈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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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사람, 다른 감각 : 농인의 감각을 체험하다!

    *장소 : 이음센터 2층 갤러리 *기간 : 201007-201011 *요금 : 무료 안녕하세요 :) 전시 리뷰로 돌아온 세모아입니다! 사실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전시는 벌써 끝난 거예요. 기간이 짧은데다가 제가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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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를 보기 전 혹은 본 다음에 맛있는 걸 먹어주는 게 필요하죠 ^.^ 이날 혜화역 맛집과 정말 마음에 들었던 카페까지 다녀왔는데 둘 다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먼저 혜화역 맛집으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바로 유가네닭갈비 대학로점입니다! 

    여러분들은 유가네닭갈비 여러 번 가보셨나요?! 저는 학생 때 단골이었어요. 특히 고등학생 때 집근처에 유가네닭갈비가 있었기에 저렴하고 맛있는 닭갈비 먹으러 자주 갔었죠. 이사를 가기도 하고~ 닭갈비보다 좋아하는 음식들이 여러 가지 있어서 이젠 자주 찾아가진 않는데 이날 친구랑 저 둘 다 닭갈비가 땡기는 거예요! 검색해보니까 유가네가 있길래 바로 갔습니다. 프랜차이즈의 장점이죠. 어떤 지점을 가도 최소한 이런 맛이겠거니 아는 게 있으니까 걱정없이 갈 수 있어요. 

     

    가기 전 블로그 후기를 슬쩍 봤는데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은 곳 같더라고요.

    그래서 내부가 되게 깔끔해요.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서 테이블은 가득 차있지만 거리두기 자리라는 게 적혀있어요. 다닥다닥 붙어 앉아 먹을 일이 없다는 점 알려드릴게요 ㅎㅎ 주말에 가긴 했지만 일요일 점심이라서 그런걸까요. 대학로 자체에 사람이 그리 많진 않았어요. 

    닭갈비를 먹고 볶음밥을 추가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조금 다릅니다...! 제가 밥 먹는 양이 엄청 많은 게 아니기도 하고 ㅠㅠ 닭갈비 자체를 엄~~청 좋아하는 사람인 것도 아니라 닭갈비는 조금만 있으면 되고 볶음밥이 맛있어서 학생 때부터 그냥 닭갈비철판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인당 6,000원밖에 안 하는 착한 금액에 양도 많아요. 최고입니다.

     

    닭갈비철판볶음밥 말고도 여러 종류의 볶음밥이 있으니 원하는 걸로 고르면 되겠죠! ㅎㅎ 

    사리는 필수입니다. 제일 좋아하는 라면사리와 모짜렐라치즈까지 추가했어요. 떡추가도 조금 고민됐는데 배불러서 다 못 먹을 것 같기에 패스했어요. 

    유가네닭갈비 대학로점도 다른 지점과 마찬가지로 반찬은 셀프고~ 조금 달랐던 건 계란후라이를 인당 하나씩 해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다는 점이었어요. 가끔 밥집 중에 이렇게 계란요리 해먹을 수 있게 되어있는데 그런 곳 좋아합니다. 비록 제가 계란후라이를 잘 못 해서 친구가 해줬는데 볶음밥 나오기 전에 잘 먹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좋기야 했겠지만 배고파서 밥이 나오길 기다릴 시간은 없었습니다 ^.^

    계란 두 개가 합쳐지는 바람에 찢어진 모양이 좀 웃기게 생겼지만 맛있는 계란후라이와 국물! 마치 닭갈비철판볶음밥 먹기 전의 에피타이저와 같았습니다.

    말씀드리니까 갖다주셨던 유가네닭갈비 앞치마예요. 목부분 길이를 조절해서 본인에게 맞게 착용하면 됩니다. 이거 보니까 예전에 고깃집 갔을 때 앞치마 한 채로 집에 왔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정말 당황스러웠는데 ^^.... 하남돼지집이었고 다음날엔가 지나가다가 드리고 왔어요 휴 ㅋㅋㅋ 정말 부끄러웠습니닼ㅋㅋ 여러분들도 앞치마 쓰신다면 집에 안 가져가게 조심하셔요!!! 

    기다리고있으니 주방 안쪽에서 완성된 볶음밥이 나왔어요. 영롱합니다... 좋습니다..

    이것만 보면 볶음밥이 얇게 펼쳐져있으니까 양이 좀 부족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먹는 양이 그리 많지 않은 여자 둘이서 먹기엔 엄청 많았어요. 그 덕분에 다 먹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라면 사리 하나 추가하면 저렇게 양도 낭낭해서 최고예요. 라면사리는 둘이 가면 하나만 시키고 부족할 때 하나 더 주문하는 게 좋아요. 제가 예전에 친구랑 갔을 때 둘 다 라면사리를 엄청 좋아해서 애초에 2개 시켜본 적이 있는데 면이 불어버리는 것도 그렇고 양도 엄청 많아서 다 먹는 게 좀 힘들었어요. 같이 간 사람도 라면사리를 엄청 좋아한다 할지라도 2개 주문하는 건 고민해볼만합니다 ㅎㅎ

    치즈는 그냥 필수죠. 한국인들 애정하는 것 중 하나잖아요?! 볶음밥+치즈 조합이요! 이번에도 성공적이었습니다. 사실 유가네닭갈비에서의 볶음밥에 치즈 추가는 실패한 적이 없어요. 없으면 허전합니다.

    이정도면 다 먹은 거긴 한데 눌러붙은 거 긁어먹지 못 한 게 아쉬웠고 (원래 그게 제일인데 말이죠 ㅋㅋ) 철판의 열유지 자체가 그리 오래간다고 느껴지진 않아서 먹다가 이제 많이 차가워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좀 더 보온이 잘 유지되면 최고일 것 같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혜화역 맛집으로 추천드리는 유가네닭갈비 대학로점. 솔직리뷰를 남겨봤어요. 내일은 또 혜화역 근처에 있는 카페를 소개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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