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마스 :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전시보고 가기 좋은 카페 추천 :)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제가 며칠 전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장 미쉘 바스키아 전시를 보고왔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롯데뮤지엄에서 전시 본 다음 가기 딱 좋은 카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같은 롯데타워에 있는 건 아니지만 이곳도 잠실역 근처라서 굉장히 가깝고 ㅎㅎ 브런치 먹기에 좋은 곳이에요 :) 

https://semoart.tistory.com/80

장 미쉘 바스키아전 : 만족도 높았던 롯데뮤지엄 전시 솔직리뷰 :)

(전시회 리뷰 링크도 올립니다)

 

바로 카페 마마스입니다~

카페 마마스는 잠실역 8번출구 바로 앞에 있는 곳으로 롯데캐슬 건물 1층이에요. 보이는 것처럼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날씨만 따뜻하다면..! 저기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최고일텐데 이젠 많이 추워졌죠 ㅠ.ㅠ 다음주 주중에 잠깐 따뜻해진다고 하던데 그때를 노려도 좋을 것 같아요. 세상에... 시간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지 벌써 11월이 코앞이네요. 가을이 더 길었으면 좋겠는데 점점 추워져서 아쉬워요. 물론 카페 마마스는 야외 테라스 말고 실내도 괜찮아요 ㅎㅎ 

들어가기 전, 메뉴 이미지와 함께 가격을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아요. 들어갔다가 마음에 드는 메뉴가 없으면 그냥 나올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이왕 이렇게 정보를 먼저 제공받을 수 있으면 좋잖아요?! 글자만 있는 게 아니라 이미지까지 있어서 더 마음에 드는 이곳. 

영업시간은 위 이미지 참고해주세요. 잠실역 부근에는 영업시간이 그렇게 긴 곳은 딱히 없어요. 카페 마마스도 밤10시까지 영업이니까 사실 그렇게 늦은 시간까지 하는 건 아니죠..? 잠실역에서 제일 아쉬운 게 그거인 것 같아요. 먹을 곳이나 카페가 역 바로 근처엔 늦은 시간에 갈 곳이 없다는 거 :( 만약 있으면 공유해주세요! ㅠㅠ

내부 분위기는 이런 느낌이에요. 테이블 수가 그리 적지는 않은데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고,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에요. 제가 사진 찍었을 때는 평일 낮이라 그리 많지 않았는데 저녁에 보니까 대기를 적어놓을만큼 손님들이 많은 걸 알 수 있었어요...! 만약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전시를 보고 가신다면 일찍 전시 보고 여기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저는 배가 좀 고팠기에 ㅎㅎ BRT 샌드위치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브런치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고를 때 어려웠지만 나온 거 보곤 잘 골랐다 생각했어요. 갈 때마다 새로운 메뉴 섬렵하고싶어요 후후 

 

하지만 참고해주셔야되는 건 가격이 그렇게 착하진 않아요! 물론 브런치가 원래 ㅋㅋㅋㅋ 그렇게 저렴한 메뉴가 아니긴 하죠. 웬만한 식사값은 나오니까 그 부분은 생각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음료만 마실거면 언제 가도 무관하겠지만 여기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전시회를 보러 가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샌드위치는 성공적! 안에 든 재료들도 전부 신선하니 좋았고 맛있었어요. 역시 맛있는 건... 언제나 옳습니다. 함께 주신 피클도 상큼상큼 최고였습니다. 칼질할 때 비록 내용물이 다 튀어나와서 하나하나 따로 먹었지만 ^^... ㅋㅋ 그럼에도 맛있었어요. 이런 브런치 메뉴 주문할 때 칼질한 후에도 모양이 어느 정도 남아있는 분 계신가요..? 저는 절대 못하겠더라고요; 사진만 이쁘게 찍고선 먹을 땐 처참해요 하핳 

아메리카노도 무난하니 좋았어요. 역시 전 ㅎㅎ 브런치나 다른 디저트 메뉴 주문할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 궁합을 제일 좋아해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아메를 제일 자주 주문하지만요~

 

잠실 롯데뮤지엄에서 전시 보고 난 다음 혹은 그 전에 갈만한 카페로 카페 마마스 추천해드렸어요. 어디 갈까 고민하시는 분들, 여기에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브런치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