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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 아르크 : 경복궁역 부근 전시회 후 갈만한 카페 추천!
    Art/미술관 옆 세슐랭 2020. 9. 26. 12:27

    안녕하세요 세모아입니다 :) 제가 경복궁역 부근에서 봤던 <무명>과 <side by side> 전시회 리뷰를 남겼었는데요. 전시회를 본 뒤 경복궁역 근처 갈만한 카페를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전시회 바로 근처는 아니지만 여기도 지하철역 근처라 충분히 갈만한 곳이에요! 바로 카페 아르크입니다.

    카페 아르크는 1층과 루프탑이 있어요. 저희는 루프탑이 있다는 저 표지판을 보고선 들어갔어요 ^.^ 입구로 들어오면 무인으로 방문자 기록을 남기고 체온 측정, 손소독제를 할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어요. 저희도 작성한 다음 들어갔습니다.

    깔끔하고 나름 널찍한 카페.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주문하는 곳이에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까눌레를 주문했는데 제가 모르고 메뉴판을 안 찍었더라고요 :( 그래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그렇게 비싼 곳은 아니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렇다고 엄청 저렴한 건 아니지만요? ㅎㅎ) 친구는 다른 음료를 주문했지만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슬픈 사실.. 역시 이래서 메뉴판 사진은 필수인가봐요 ㅠㅠ

    주문한 다음 1층에서 기다리다가 커피를 받아서 올라갔어요. 여기는 엘리베이터가 따로 없는데 중간엔 카페가 아닌 다른 공간이라 루프탑을 가기 위해서는 계단으로 쭉쭉 올라가야돼요. 계단이 그리 적은 게 아니라 루프탑 가시려면 음료 다 나오고 올라가는 걸 추천합니다!!!

    화장실은 1층과 루프탑엔 없고 그 사이 계단 다닐 때마다 있어요 ㅋㅋ 그래서 계단으로 조금 가야되긴 하지만 같은 건물 내에 있으니 엄청 불편하진 않았어요~

    여유로운 루프탑. 바로 옆이 인왕산이라 주변 풍경이 꽤나 괜찮아요. 평일 오후에 갔음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고 사진 찍은 뒤에도 계속 오더라고요. 주말엔 아마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빈백이 중간중간 있어서 편하게 누워서 수다떨 수 있는 게 매력인 카페 아르크의 루프탑은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1층이 깔끔하게 정돈된 느낌인 것에 비해 여기는 좀 방치되었다 느껴졌어요. 아무래도 직원분들이 많아보이지 않던데.. 여기까지 케어하긴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저희도 빈백에 누워서 즐겨봅니다. 풍경은 반대쪽이 더 이뻤는데 햇빛이 바로 내려오길래 등지고 누웠어요. 여유로운 시간, 행복했어요 ㅠㅠㅠ

    코로나 때문에 일회용컵으로 주신 것 같아요. 이렇게 세 가지를 받아서 올라왔어요. 이름은 기억 안 나는 친구가 주문했던 저 음료수는 맛있었어요! 상큼하고 좋았어요 :)

    아메리카노는 딱 담백한 원두맛이라 좋았는데 까눌레.. 바닐라랑 얼그레이 두 가지 종류가 있고 저는 후자를 골랐는데 안이 너무 퍽퍽하고 별로 ㅠㅠㅠ 맛없었어요.... 아쉬웠네요

    경복궁역 근처 전시회 보시고 갈만한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아르크에서 커피 한 잔 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베이커리는 다른 건 모르겠지만 까눌레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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